지난 10여년 간 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 상점의 출현으로 지속적으로 매장을 폐쇄하였던 Barnes & Noble사가 새로운 매장을 선보일 계획을 발표하였다. 올해 30여개 매장을 열 계획을 발표한 자리에서 회사는 회사의 수익성을 얻을 수 있는 자신감을 내비추었다.

   과거 오프라인 시대의 영향력이 있는 이 도서판매 체인점은, 이제 온라인에 맞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책을 사랑하는 문화의 중심으로 다시 서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Barnes & Noble 은 19세기 후반 뉴욕에서 시작하였다. 이 서점은 주변 소규모 서점들을 폐점시키는 거대 소비사회의 문화적 대명사가 되었다. 최대 확장기는 2008년의 725개 지점을 거느린 시절이었다. 그 후 150개 매장이 폐쇄되었으며, 2019년 $6.28억에 헤지펀드에 매각되는 등 회사 존폐의 위기에 몰렸다.

   최근 Elliott Advisors가 새로운 주인으로 인수를 하고, CEO로 영국 도서체인 Waterstone을 파산의 위기로부터 구하였던 Daunt를 영입하였다. 그는 영국에서의 경우와 같이 각 매장들을 더욱 지역적 상점으로, 정말 좋은 서점으로 만들고자 하는 영업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그는 팬데믹 봉쇄가 되기 바로 전에 회사를 맡은 결과,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는 기본적으로 책 중심의 매장으만드는 경영정채을 내세웠다. 즉, 매장 내 비도서제품의 판매를 줄이기 시작하였다. 또한 수수료를 대가로 특정 도서를 판매하는 과거의 관행적 거래를 중단시켰다. 그리고 매장의 디자인을 개선시켰다. 지루한 분위기, 못생긴 분위기의 매장 분위기에 대한 변화를 시켰으며, 관련 없는 제품들의 전시와 판매를 하지 않도록 매장을 바꾸어 나갔다.

 

현재 종이책이 전자책에 의하여 완전히 대체될 것이라는 생각은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인쇄본의 출판은 아직도 건전하며, 수익의 3/4이 출판본으로부터 나온다. 그리고 팬데믹 덕에 종이책 판매가 늘었다. 2020년에 8% 증가하였으며, 2021년에도 매출이 증가하였다. 2022년의 경우, 매출이 감소하였으나, 2019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팬데믹 조치는 단기적으로 오프라인 소매점의 매출 감소로 이어졌으나, 대형 매장에서 움직이며 책을 보는 것에 대한 소비자의 향수 문화가 만들어 졌다.

   현재 이 회사는 일부 매장을 추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일부 매장을 폐쇄하고 작은 곳으로 점포를 이전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부활은 핵심 사업인 책에 집중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매장을 책을 중심으로 더욱 강화한 매장 구성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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