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의 망상

원제 The Delusions of Crowds의 책으로 신경과 전문의, 금융이론가이자 역사가인 윌리엄 번스타인의 저서이다. 광기에 물드는 인간의 특징으로 첫째 모방을 이야기하고 있다. 모방은 인류 역사에 긍적적 영향의 요소이다. 그러나, 이 때문에 인간은 쉽게 광기에 쌓이기도 한다. 종말론, 투기 등을 그 사례로 들고 있다. 둘째,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세상을 이해하는 수단이지만 구세주의 출현, 신기술에 대한 맹신 등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광기는 더 낳은 삶을 열망하고 있는 현상이며, 인간은 합리적 존재가 아니라 합리화 하는 존재로 묘사하고 있다.

 

금리의 역습

금리의 역사적 맥락, 금리에 따른 경제의 영향, 그리고 중요한 사상가, 연구자, 기업인을 소개하고 있다. 금리의 현실에 대한 영향을 이야기하며, 역사적 사례를 말해준다. 금리가 금융자본주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통화정책도 이야기하고 있다. 금리를 통한 경제의 변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법을 말하고 있다.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주목할 책’이기도 하다.

 

의사 할배가 들려주는 조금 다른 글쓰기

의사 김명서가 손주와 함께 4 ~7년에 걸쳐 경험한 내용을 수록한 책이다. 보다 이른 나이에, 자주 글쓰기를 가정에서 가르친 기록이 담겨있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수학적 사고를 통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수학적 사고를 통한 확률적 세계관을 이야기하고 있다. 수학은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복잡한 사회에서 더 나은 선택과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고 이야기한다.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는 19가지 수학도구를 1부 이성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2부 어려운 문제 해결 전략, 3부 수학적 사고를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으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다.

 

쓰려고 읽습니다

다독에 대한 신념에 도전한다. 다독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양이 질을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추상에서 구체로’라는 생각의 구체적 실천 방법을 이야기한다. 그는 쓰기를 읽기의 영역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목적이 있는 쓰기를 위해 읽기를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삶의 문제를 드러내 쓰기가 필요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읽기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화재조사관의 낙서장

이종인 화재조사관의 시집이다. 화재 현장에서 느꼈던 생각들을 정리하여 117편의 시로 정리하여 출간하였다. 그는 화재 감식의 대가로 진실의 조각을 찾으며 희망의 존재가 되려는 노력을 조용히 말하고 있다.

 

조선 청소년 이야기

조선 후기 한문 책들에서 발췌한 10대들의 이야기 12편을 골라 편집한 소설집이다. 김종광 작가사 당시 상황을 설명하여 이야기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눈은 하늘에서 보낸 편지

세계 최초로 인공 눈을 만든 일본 물리학자 나카야 우키치로(1900~1962)의 산문집이다. 그는 당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던 눈을 대상으로 홋카이도에서 연구를 진행하였던 그이다. 그의 연구과정에서의 일화들과 후대를 위하여 적은 글들을 모은 책이다.

 

과학에서 가치란 무엇인가

과학은 중립적일 것이라는 생각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저자 케빈 엘리엇은 과학 활동의 모든 단계에 가치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바람직한 가치를 위해 충족해야 할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다.

 

4,318km 꿈의 트레일

공무원을 퇴직한 저자가 예순을 넘은 나이에 미국 서부 대종주 트래킹 코스 도전기이다. 멕시코 국경에서 시작해 캐나다 국경까지 4,318km 길을 걸은 저자의 여정을 담고 있다.

 

걷는 존재

영국 소설가이자 저자인 애나벨 스트리츠는 평소 차를 애용하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허리 통증이 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걷기에 정진하였다. 그리고 걷기와 건강이라는 주제로 글쓰기를 하였다. 문명은 우리 삶에서 걷기를 소외시켰으나, 우리는 애초 걷는 존재로 태어났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52가지 다양한 걷기를 제안하고 있다.

   

AI 2041

‘10개의 결정적 장면으로 읽는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가 부제로 붙어 있다. 미래 예측을 위하여 AI 전문가와 SF작가의 협업에 의하여 상상하는 인공지능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현재 인공지능은 중대한 변곡점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현실에서 AI에 의한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들은 기술이 가진 부정적 측면보다, 잠재력과 큰 그림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SF 소설 10장면과 전문가의 기술분석을 통한 미래에 대한 예언과 다양한 시나리오를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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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언트

앰비언트는 ‘주변’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용자 주변을 맴돌고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 기술이 주목받는 이유는 음성 기반으로 작동 가능하며, 이에 따라 누구나 사용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상에 함께한다는 특질이 있다. 둘째,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과 같이 기기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컴퓨터 기술의 변화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배터리 전쟁

배터리 산업의 전체 가치 사슬을 조망할 수 있는 책이다. 두 가지 맥락으로 산업을 보고 있다. 첫째, 소재, 부품, 설비 등의 가치 사슬이다. 둘째, 신 에너지 경제의 관점이다. 소재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의 도전과 전기 모빌리티의 현황을 다루고 있다.

 

2023 미래지도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23년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총 14개, 25개 세부 트렌드로 정리하고 있다. 분야별 성장 섹터 선정, 향후 시장 규모, 성장 근거, 비즈니스 구조, 밸류체인, 주요 국내 기업부터 글로벌 기업은 물론 관련 ETF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세상을 비틀어보는 75가지 질문

회자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 말의 뜻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고 있다. 각기 주제들을 다각도로 살피는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하게 하는 75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져 있다.

 

윌리엄 유리 하버드 협상법

세계 최고의 협상 전문가의 신간이다. 저자 윌리엄 유리는 ‘하버드 협상 프로젝트’의 공동 설립자이다. 그는 성공적인 협상이나 행복한 인간관계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까다로운 상대방이 아니라 ‘나 자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 세계 130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한 책 ‘YES를 이끌어내는 협상법’(Getting to Yes)의 후속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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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개리 건축을 넘어서

스타 건축가 프랭크 개리의 전기를 담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유대계 이민자 개리의 건축세계를 구축해 나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의 대표적 작품인 빌바오 구겐하임,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파리 루이비통 재단건물의 도판 또한 수록되어 있다.

 

모든 맛에는 이유가 있다

사회학자와 의사인 두 저자가 미각의 세계를 깊이 파헤치고 있다. 고대 철학자들이 저급한 감각이라고 폄하하였던 미각이 오늘날 인식의 변화가 어떠하게 변화하였는지, 그리고 음식에 담긴 사회적 의미를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식재료가 지닌 고유한 맛을 의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

수 많은 스타트업 가운데 가치 있는 유니콘을 발견하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는 벤처 캐피털리스트 29인의 이야기를 담은 전자책이다. 어려운 경기상황으로 많은 스타트업들이 단지 생존을 지향하고 있으나, 차별화된 서비스로 유니콘으로 대접받는 스타트업도 있다. 이들을 발굴하는 안목을 가진 VC들의 이야기를 통한 성공적 스타트업의 방향을 알아볼 수 있다.

 

일인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

일인 회사로 생존하기 위하여 무엇을 알아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담고 있다. 5년 간 작가의 경험을 통하여 얻은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SNS를 통한 자연스러운 영업, 잠재고객에 대하여 인식시키는 방법, 혼자 일하면서 업무 효율을 끌어 높이기 위한 방법, 하지 말아야 될 것들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고양이 백과사전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이다. 고양이에 대한 각종 질문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고양이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137장의 도판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현혹하는 것

일본 만화계 거장 다니구치 지로의 유고작품집. 생전 잡지에 연재한 단편 만화와 미완성 원고를 담았다.

 

어슐러 K. 르 귄의 말

SF 소설 거장 어슐러 K. 르 귄(1929~2018)의 생애 마지막 책이다. 작가 데이비드 네이먼과 소설, 시, 논픽션 등에 관한 주고받은 대화도 실려 있다. 그는 소설 쓰기에서 근본은 ‘귀 기울이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석유의 종말은 없다

석유는 현재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80%를 넘는다. 지금까지 석유는 부의 중심이었으며, 대체 에너지의 증가와 산업의 변화에도 여전히 석유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유가의 변동을 이해하여야 한다.

 

2023 트렌드 모니터

2023년 사회 트렌드를 정리하고 있다. 올해의 트렌드로 ‘통제의 방향 전환, 내가 속한 사회에서 나의 작은 일상으로’로 정리하고 있다. 1. 20대들의 연애 프로그램을 통한 대리 만족, 2. 부모를 가르치는 세대의 탄생, 3. 재택근무로 인한 변화한 직장인들의 업무 태도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조경이야기

이 책은 저자 신경준이 평소에 발표하였던 글들을 모은 책이다. 단상, 사람, 식물, 풍수의 장으로 구분하여 글을 정리하였다. 저자는 시대의 기록으로서 이야기들을 듣고 느낀 대로 담백하게 기술하였다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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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온라인 유통이 득세를 하고 있는 시대에, 오프라인 유통 공간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운영되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쓰여졌다.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오프라인 유통 공간의 생존을 위한 실제적 사례를 담고 있다. 세상의 변화는 받아 들여야 하며, 유통 업계 또한 이에 적응하여야 한다. 그리고, 적응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함께 이를 담을 공간설계 개념을 필요로 한다. 이 책이 이와 같은 변화를 생생하고 논리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는 첫째, 물건을 파는 공간으로부터 문화를 파는 공간으로의 변신이다. 고객에게 다가가 문화와 기술 등 정체성을 인식시키고 자부심을 갖고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이미지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고객 스스로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노력, 그리고 경험을 통한 시장확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계획을 이야기하고 있다.

   둘째, 집객을 목적으로 계획된 공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고객이 이유 있게 공간을 방문하게 하고, 머물게 하며, 제품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여 더욱 합리적 소비자 행동을 이해하고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계획을 말하고 있다.

   세째는 사회적 역할을 중심으로 한 공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역 사회의 중심으로 거듭나며, 이들에게 생활에서 필수적인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자처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트렌드의 변화에 함께 동참하고 있슴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의 구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상업적 측면으로 공간에서 체험, 공간 그 자체, 데이터 수집, 온’오프라인의 만남의 기능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회적 측면에서 모임, 지역색, 접점확장, 시간보내기, 그리고 변화에 대한 동참을 공간 구성의 중심적 개념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체험의 공간

유통공간이 물건을 팔기 위한 공간만의 기능을 갖고 있다면, 오프라인 유통이 활발한 시대에는 생존이 가능하지 않다. 이제 물건을 파는 공간으로부터 벗어나 물건을 사고 싶도록 체험을 제공하는 곳의 개념이다. 즉, 오프라인 공간이 제공하기 힘든 고객의 체험을 중심으로 한 공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며, 가장 아름다워야 하는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도록 도와주는 시세이도와 고세의 체험형 공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는 공간에서의 각종 제품과 기기를 이용할 수 있게하고, 전문가와의 상담 혹은 기기를 이용한 진단 등을 통해 제품 홍보와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마치 박물관과 같은 공간을 만들었다. 자신의 이미지인 대량생산의 저가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기술과 문화를 입힘으로써 소비자 당신은 합리적인 소비자라는 생각을 갖게하는 공간 구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기능성을 중심으로 한 전시공간,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개성을 추구하는 공간, 친환경 활동과 철학을 이야기하는 시대성을 갖춘 기업 이미지 창출의 공간구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스노우피크는 캠핑용품 기업으로 누구에게나에게 캠핑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하는 노력을 이야기하고 있다. 캠피으로 야기될 수 있는 지저분함이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만들고자 하였으며, 전통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만들고자 하고 있다.

 

공간 그 자체

온라인의 단점은 실물을 직접 경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 온라인 업체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공간적 노력이다. 경제적 부담이 많이 가는 개별기업의 체험공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오프라인 출점을 하여 고객 반응을 파악하는 장점을 제공한다. 공간을 제공하는 백화점 등의 입장에서는 정체된 소비계층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고객을 끌어 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의 화제 브랜드나 MZ 세대 선호의 브랜드를 입점시켜 hot한 곳으로 인식시키는 것이다.

   일본 백화점의 경우 고객의 정체로 매출이 줄고 있는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소비성향이 많은 신세대들이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이들 세대가 관심있는 물건의 경우 파는 입장에서는 경제적 부담으로 입점이 어렵고, 이는 신세대가 원하는 물건이 백화점에 없으며 이에 따른 방문을 하지 않게 되는 악순환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물건을 구입하는 장소로서의 백화점의 역할의 한계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백화점들은 브랜드를 초대하여 쇼룸으로 운영하여 새로운 고객을 불러들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제 백화점은 제품과 브랜드를 체험하는 공간을 갖추어야 하는 입장에 놓여 있으며, 이에 따른 사례를 이야기하고 있다. 츄스베이스 시부야와. 아스미세, 그리고 미츠스토어를 사례로 들고 있다.

 

데이터 수집 공간

이들 공간은 고객의 행동을 관찰하고 분석하여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로서의 공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베타사의 전시공간은 50~100여개 제품들을 전시하고있다. 고객은 이들 제품들을 경험하고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매장은 들어오는 고객의 나이와 성별, 동선, 관심 품목 등을 추적하여 데이터화 하는 작업을 한다. 또한 매장 직원을 통하여 제품을 설명하고, 소비자로부터의 생각을 피드백하는 등으로 데이터를 수집한다.

   베타 시부야는 식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제품에 대한 고객데이터 수집 공간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장소이며, 고객에게는 새로운 제품이나 개발되고 있는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츠타야 가전 플러스는 전시 품목에 대한 데이터 수집보다 집객을 위한 데이터 수집에 주된 관심을 두고 있다. 내점 객의 행동을 분석하고 관련 업체에게 피드백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의 만남

아마존 고를 선두로 한 물리적 공간과 가상공간의 만남인 피지털 공간에 대한 융합 노력을 이야기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옷들을 물리적으로 전시하여 놓으며, 입구 부분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하여 온라인몰을 검색하여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경험할 수 없는 직원을 두어 고객과 소통하게 하며, 실질적 물건의 전시를 조절함으로써 대량의 재고를 안지 않아도 되도록 하고 있다. 이곳에서도 고객의 행동을 옷걸이를 통하여 관심의 정도 등을 분석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고객들의 취향과 행동을 분석하여 고객에게 제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쇼핑의 편의성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방문의 이유 만들기

고객에게 방문의 이유를 제공함으로써 공간의 집객력을 높이고 이에 다른 매출을 증가시키는 방식이다. 무인양품의 경우 식품분야를 강화하여 이를 성취하고 있다. 식품 분야를 강화함에 따라 고객의 방문은 주 2~3회로 크게 상승하였으며, 이에 따른 다른 상품의 매출증가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질 좋은 고급 식재료를 직접 판매하거나, 지역 고급 슈퍼마켓과 협업을 통하여 이를 진행시키고 있다. 또한 낙후지역의 경우 지역의 인프라가 되는 역할을 자처함으로써 주민들이 방문하는 이유를 만들고 있다.

 

사람이 모이는 공간

특히 지방에서 사람이 모이는 장소로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며, 라이프 스타일 판매로 인식된 서점 츠타야가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 서점은 자신의 존재를 책의 판매가 아닌 생활을 제안하는 역할로 정의하고 있다. 모든 자료가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는 시대에 독서 인구도 줄고 있으며, 서점들은 생존을 어려워하고 있다. 츠타야사는 서점을 중심으로 한 생활 제안형 상업시설인 T-SITE를 운영하고 있다.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서점으로 가고 마음에 드는 책이 있으면 구입하게 하는 전략입니다. 책을 사기위하여 서점을 가는 것이 아니라, 서점에 가서 머물기 위하여 고객이 가는 방식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성장하였듯이 고객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곳에서 지역별 타깃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구성을 하고 있다. 슬로우 라이프를 위한 점포, 문화를 중심으로 한 곳 등 커뮤니티 중심의 공간으로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지역에 대한 관찰을 통하여 직관적인 느낌으로 느끼며, 이를 데이터를 사용하여 검증하여 기획의 합리성을 보장한다.

 

지역색

그 지역을 더욱 그 지역 답게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모두가 같다면 지역은 소멸하게 된다. 따라서 그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스토리가 있는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노력이다. 무인양품은 지역색을 살리기 위하여 식품을 중시하고 있다. 지역적 특색을 지니고 있는 식당을 푸드코트 형태로 직접 운영하는 방식을 들 두 있다. 스타벅스의 리저브 로스터리 또한 지역색을 반영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지역적 특색이 덜한 도쿄의 경우 체험형으로 거대한 로스터기를 설치하여 고객이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 쿄토의 경우 매장 디자인이나 운영 또한 지역에 맞추어 설계를 하고 있다. 스토우 피크 캠핑장의 경우 그 회사 제품으로 매장을 꾸미거나, 식물원 내의 경우 완전히 식물들을 공간의 중심으로 놓고 있다.

   블루보틀의 경우도 교토의 전통을 수용하여 매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블루보틀 산ㄴ게지야의 경우 과거 지역적 역사를 담은채 공간의 흔적을 남겨두고 운영되고 있다.

 

고객과의 접점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는 현재 오프라인의 경우 커다란 매장의 출점이 아닌 작은 매장 여러 곳을 출점하여 고객과의 접점을 늘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소비자는 이들 매장에서 제품을 경험하고, 구매는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고객과의 접점을 늘이기 위하여 이동매장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우인양품점이 버스를 운영하여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방식이다.

 

시간의 점유

고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집객을 하며, 머물게 한다는 개념이다. 시간의 점유를 위하여 매장이 중심이 아닌 공원과 공공 공간이 중심이고 판매 공간은 부수적인 경우의 공간 디자인이다. 블루보틀 시부야는 기타야 지역공원과 연결되도록 만들었다. 커피를 사서 매장뿐만 아니라 공원에서 시간을 즐기도록 하고 있다.

시부야의 미야시타 파크와 나고야의 히사야오도리 파크의 경우는 녹지가 중심이고 상업시설이 부수적인 것으로 느낄 수 있는공간계획을 하고 잇다.

 

시대의 변화 수용

소비자 가치를 수용한 공간을 이야기한다. ESG로 대변되는 시대적 요구에 따른 변화이다. 소비자들에게 이들에 적합한 공간을 선보이고, 이를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를 갖게하며, 집객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애프터 코로나19 매장으로 flexible을 키워드로 한 동일본 메츠 매지로점을 개관하였다.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고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시간대와 상황에 따른 가변형 레이아웃을 갖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력으로 치매카페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노와 국립점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로 소통할 수 있는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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