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가 일상 생활에 한걸음씩 스며들고 있다. 이들로 인해 집이 스마트 홈으로 변환되고 있다. 스마트 홈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첫째 스마트 기기들을 사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많은 비용이 드는 단점이 있으며, 또한 같은 제조업체 제품 이외에는 서로 상호 윤용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다른 방법으로, 센서를 부착하는 방식이 있다. 이 방식은 설치가 쉽지 않고, 때에 따라서는 미관상 추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센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작은 정사각형 회로 기판으로 진동, 소리, 빛 등을 감지한다. 이 센서는 컴퓨터와 무선 통신으로 정보를 보내고, 이를 해석한다. 1차적 센서 정보를 가공하여 이해하는 2차 센서로,  물내리는 소리, 가스의 사용 등 등 집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이다.

 

 

그러나 이 같은 제품은 다른 일면으로 사람의 생활 하나 하나를 염탐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종이 타올을 얼마나 썼는지를 알 수 있으며, 종이가 떨어져 갈 때 제품 판매를 홍보할 수 있다. 이제 다양한 센서가 우리 주변에 존재하며, 로봇은 실제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감시를 벗어나, 사람을 통제하고 파괴적 상황으로 몰아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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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3열은 오피스의 구획평면, 오른쪽 3열은 개방형 평면이다. 맨 위 행은 파라마타 모델을 이용한 생성 평면, 두 번째 행은 공간 연결성 분석 결과, 세 번째 행은 시각적 연결성 분석 결과를 보여준다.

평면의 성능을 평가하는 방법 중 하나는 연결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공간의 연결성과 시각적 연결성 분석을 한다. 이들 연결성 분석의 경우 큰 규모의 평면의 경우 적지 않은 시간의 계산을 필요로 한다. 

   적지 않은 시간의 소요는 설계 과정에서 즉시적 피드백이 어렵다는 의미이다. 즉, 설계과정에서 사용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ARD는 설계가 완성된 이후에 분석하는 것이 아닌, 과정 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기존의 분석 알고리즘 이용방식 대신, 기계학습을 사용하는 접근방식을 취하였다. 문제의 대상으로 사무실을 선택하였다. 첫째, 학습을 위한 데이터 셋을 만들었다. 이를 위하여 사무실 평면과 공간 구획, 그리고 가구 배치를 생성하는 패러매트릭 모델을 만들었다. 이 모델을 이용하여 수 천개의 합성 평면 데이터 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들 평면에 대한 공간 및 시각 분석을 시행한 다른 데이터 세트를 만들었다.

   이들 데이터 세트를 사용하여 기계학습을 진행하였다. 초기 평면에 대한 분석이 매우 부정확한 상태로부터, 지속적 학습을 통한 실수를 수정하고, 점차 정답에 가까운 기계학습 시스템을 만들어 나아갔다. 즉, 입력 평면에 대한 연결성 분석에 관한 출력 데이터를 수 천개 예제를 통하여 학습과정을 거쳐 완성 단계로 만들어 갔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평면에 대하여도 즉시적으로 연결성 분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하여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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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ton Dynamics사의 비디오 캡쳐

Boston Dynamics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Atlas의 기능을 보여주는 새로운 비디오를 공개하였다. 1분 길이의 이 유튜브 동영성은 건설 현장에서 비계 건설 노동자를 돕고 있다. 'Atlas Gets a Grip'이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에서 Atlas가 인간의 요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우선 이동할 발판을 우선 만들고, 전달할 가방을 집어 든다. 그 후 발판을 거쳐 높은 단으로 이동한 후 그 곳에서 인간 노동자에게 가방을 던진다. 그리고  이동한 단에 있는 나무상자를 밀어 내려갈 곳을  만든 후, 나무상자 위로 이동하고, 그 곳으로부터 공중제비로 바닥으로 이동하는 동작을 마무리 한다. 왜 불필요한 짓을 하는지는 몰라도.

 

 

이 비디오는 Boston Dynamics사의 휴머노이드가 주변을 인식하고 있슴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신이 의 과업 수행을 위하여 주변의 환경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변 환경 수정 능력은 건설현장과 같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사용 될 수 있슴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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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개발사, 건축가, 환경 전문가들의 팀은 덴마크의 가장 야심차며 논란이 많은 인프라 구조 프로젝트를 착공하였다. 50년에 걸쳐 271에이커 규이며, 수도 코펜하겐을 해수면 상승으로부터 막아주는 인공 반도 건설 계획이다.

    그러나 이 수백만 달러의 환경 프로젝트는 환경을 해친다는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일부 코펜하겐 시민들은 이 Lynetteholm 프로젝트 진행을 막고자 유럽 의회와 국회에 요구하였으나, 성공적이지 못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35,000채 주택이 장벽 기능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환경론자들은 이 프로젝트를 잘못된 계획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현재 진행중인 MAST가 설계한 모듈라 부유주택과 함께 세워질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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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화 전문가에 의한 미래 도시 비전  (0) 2023.01.22

Andrei Dolnikov는 통합 콘텐츠 제작사 BINYAN의 대표이다. 그는 건축가와 디자이너의 실현되지 않은 비전의 현실화를 도울 수 있는 100명 이상의 예술가, 디자이너, 프로듀서와 영화제작자와 함꼐하고 있다. 과거 도시에 대한 비전은 폐쇄적 절차로 진행되었다. 건축가, 도시계획가, 정치가들이 회의실에 모여 의사결정을 하였으며, 일반 대중은 그렇게 만들어진 도시에 살아 왔다.

   그러나 그는 도시의 ‘미래 비전’의 민주화를 추구하고 있다. 보다 많은 이해 관계자들이 도시의 미래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다. 도시 미래 비전의 제시에는 물론 건축가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시각화 전문가, 장소 제작자, 브랜딩 전문가, 전문가, 전략가, 영화 제작자, 미래학자, 기술전문가, 마케터, 경험 디자이너, 부동산 개발사 또한 그는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비전의 구체화에 동감하는 전세계 참여자들은 2022년 11월 런던 Village Underground Venue에 모여 비전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모임을 가졌다. ‘원인과 결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행사는 American Society of Architectural Illustrators와 2022년 회장 Andrei Dolnikov가 진행을 담당하였다. 이 행사는 많은 참가자들이 이 새로운 생각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도시의 모습을 시각화하여 전달의 방법으로, 도시가 아름답고 지속하능한 곳으로 만들어 질 수 있다는 도발적  시도이다. 시각화를 통하여 프로젝트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설명함으로써 참가자의 이해를 돕는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이 과정의 실현은 몰입형 VR 도구와 애니메이션의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 잠재적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테스트 하는 형식으로 도시를 경험하게 하려 한다. 보다 깊고 이른 협력이 이 대회의 주된 주제이다.

 

뱅쿠버의 Boss Property, 영국의 Ballymore, 두바이의 Ellington Property는 호주 시드니의 Frost Collective와 같은 장소 제작회사와 협업을 통한 프로젝트를 시작단계로부터 함께 구상하고 있다. Sergio Brodsky와 같은 미래학자는 우리가 만들 장소에 살게 될 사람들을 위한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그의 전략은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잠재적 구매자와 관계자와 소통을 하는 것이다.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개념화 되고, 이를 애니메이션 제작자, VR 제작자, 인터액티브 디자이너, 그리고 영화제작자의 손을 거쳐 구체화하는 방식을 구상하고 있다. 

 

다른 공통의 주제는 미래와 디자인에서의 AI의 출현과 역할이었다. 많은 참여자들은 AI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것이며, 새로운 창의성을 촉발할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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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의 인공 재해 방재 프로젝트  (0) 2023.01.23

 

영국 AA의 Emergent Technologies & Design (EmTech) 프로그램과 Hassell Studio는 런던 Bedford 광장에 새로운 파빌리온을 만들었다. Re-Emerge라고 이름지어진 이 프로젝트는 제한된 자원을 사용한 상황을 가정한 파빌리온 제작이다.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 초기 단계로부터 친환경적 접근방식을 강조하며 진행되었다. 공사 폐기물이라 할 수 있는 목재 팔레트를 재료로 하고 있다. 단순한 형태로 시작하여 복잡한 형태로의 변화를 시도하였다. 형태적, 그리고 구조적 복잡성을 유사 모듈에 대한 변수 조정으로 만들었다. 각기 모듈을 랩 조립 방식을 사용하여 조립에 필요한 다른 재료의 사용을 없앴다. 생애주기 평가를 통하여 이산화탄소 배출과 관련된 재료의 사용을 최소화한 접근 방식을 취하였다.  

 

  1. 2023년 인테리어 디자인의 변화 방향. 운영, 미학, 그리고 에너지라는 관점에서의 변화를 예측하고 있다.
    • 운영적 측면에서 공간 사용의 최대화를 추구하는 가변형, 사용자 수정 가능형 공간배치가 주목받는다. 전통적으로 분리되었던 공간들에 연결성 부여와 여러 공간을 하나로 변화시킬 수 있는 동적 배치가 중요하다.
    • 미적 측면으로 거주 공간이 기능적이며, 개성적이며, 고요함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외부 공간과의 조화도 강조하고 있다. 기분을 즐겁게 하기 위한 전통성, 지역성, 재료 특성의 표현, 빛과 경관의 강조가 요구된다. 또한 주변과 연계 강화가 중요시 된다.
    • 에너지 측면에서, 모든 일상 생활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경향의 반영이다. 살아 있는 유기체로써 건물에 대한 조망, 내부 공간의 강조가 지속된다. 이것에 더불어 도시 생태와, 자원 보전, 그리고 쓰레기의 최소화 등을 추구하기 위한 재활용 자재의 사용, 에너지 사용 최소화를 위한 내부 공간 등이 주목받고 있다.
  2.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성능이 강력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건축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생산성 향상은 물론, 현장에서도 사용 가능한 디지털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건축 전문가를 위한 사용이 편하고 저렴한 도구들이 시장에 많이 출시되었다. ArchDaily는 2022년 이들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앱들을 소개하고 있다
  3. 멋진 Helsinki Biennial Pavilion. 이 파빌리온은 핀란드 헬싱키 남항에 위치하고 있으며, Architecture MasterPrize 2022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멋진 구조물은 Verstas Architects가 설계하였으며, 헬싱키 비엔날레 예술제의 입구로 만들어졌다.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개 공간을 표현하고 있다.
  4. 한국부동산원은 ‘신규 청약 데이터’ 6종을 추가 개방한다. 현재 한국부동산원은 청약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파트 분양정보, 청약통장 가입 현황등의 다양한 주택청약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추가 개방정보는 신청자 현황 2종과 당첨자 현황 6종이다.
  5. Azure Printed Homes은 LA 기반 회사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한 3D 프린터 기술 회사이다. 이 회사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문제와 주택 공급란의 문제 둘을 해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캘리포니아 남부에 임대주택 사업을 하는 Re-Inhabit 회사와 함께 작업을 하고 있다.
  6. 사진작가 Chris Hytha는 드론을 이용한 역사성 있는 고층건물들의 윗부분을 찍고 있다. 그의 사진은 이전 세기에 만들어진 믿기 어려운 파사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들은 건물의 모습을 결정짓는 꼭대기층의 모양에 집중하고 있다. 꼭대기를 장식하고 있는 조각적 모습이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7. Frank Lloyd Wright의 미실현 작품 3개를 스페인 건축가 David Romero가 3D 랜더링으로 구현을 하였다. 고층 건물들로 시카고와 워싱턴 DC의 부지로 계획된 작품들의 구현 이미지는 Frank Lloyd Wright Foundation이 운영하고 있는 계간지 Frank Lloyd Wright Quarterly의 최신호에 실렸다.
  8. 뉴욕 시의 숨겨진 건축적 보물 12. 
  9. 도시의 회복력이란 무엇인가?
    •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에 의하면, 도시 회복력은 도시 시스템이 미래 변화를 흡수하고, 회복하고, 준비하는 능력을 이야기한다. 즉, 도시의 기능이 도시적 문제를 흡수할 수 있으며, 변화가 가능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 회복력 있는 도시를 위하여는 공공 정책으로의 도시계획과 지역 정부의 참여가 중요하며, 안정적 사회와 경제적 운영을 유지여야 하며, 주민의 보다 낳은 삶의 질을 보장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 OECD에 의하면 회복력이란 경제, 환경, 사회, 그리고 공공행정 부분의 4가지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0. 창의적이기를 원하면, 몸을 이용한 예술 놀이를 하여야 한다. 창의성은 기술 그 이상이다. 무에서 유를 만들 수 있는 우리의 자연적인 마법이다.
    • 우선 과도한 정보는 우리를 방해할 수 있다.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생각에 잠기면서 자신의 천재성을 간과하고 있다. 첫째, 대담한 창의성은 논리적 사고 사슬에서 파생되지 않는다. 둘째, 마음은 이미 알려진 것만 담을 수 있고 이전 지식만 검색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창조적 잠재력은 그 이상이다. 이전에 본 적이 없는 무언가를 만들고자 한다면 익숙한 과거를 초월해야 한다.
    • 예술적 놀이는 예술을 사용하여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게 한다. 음악감상과 같은 예술을 관찰하거나, 그림 그리기와 같은 창작은, 우리의 모든 감각을 일깨우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예술적 놀이는 우리의 고유한 잠재력에 대해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을 드러내고, 육체적 감각에 근거하여 구체화할 수 있게 돕는다. 비현실적인 렌즈를 통해 지각을 하게 한다. 다른 것들이 번성할 수 있는 공백을 만든다. 예술을 가지고 노는 것은 현실을 무의식으로 해석하게 한다. 예술적 놀이는 정신 에너지를 몸으로 돌려 준다. 우리의 감각을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우리는 우리가 우리의 두뇌보다 더 똑똑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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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 and video screenshots courtesy of Robotor

이태리에서 만든 위대한 예술가의 조각작품을 복제하는 로봇이 등장하였다. Robotor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매우 섬세한 대리석 및 조각 로봇이다. TorArt사가 개발한 이 로봇은 대리석 조각작품을 만들어 낸다. 로봇에 데이터를 입력하면, 로봇은 자동으로 조각을 하여 나아가는 방식이다. 인간의 수작업에 의한 대리석 작업 방식은 위험을 감수하여야 하나, 이제 로봇을 이용하여 손쉽게 조각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망치와 정을 이용하여 조각을 만드는 시대가 아니라, 스캔을 통한 데이터 확보와 이를 이용한 자동화 조각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현재 미켈란제로의 조각상을 위한 재료를 공급하였던 카라라 채석장의 대리석으로 이들은 조각작품을 만들고 있다.

Robotor는 튼튼한 구조로 대리석 조각이 튀어도 견딜 수 있는 힘든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Robotor는 전자 스핀들과 자동 공구교환 장치를 갖춘 기계팔이 장착되어 있다. 전기와 유압으로 구동하며, 로봇 치즐이 있는 회전 테이블은 최대 50톤 무게의 재료를 견딜 수 있다.

 

사용자는 우선 로봇이 만들기를 원하는 제품을 스캔하여 데이터를 준비한다. 프로그램을 통하여 데이터를 입력하여 조각을 진행시킬 수 있는 준비를 한다. Robotor는 우선 재료를 분석한다. 재료의 속성, 모서리 및 모양을 검토한 후 조각할 수 있는 재료의 지점을 정하고 제작 준비를 시작한다.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하여 작업 과정을 계획한다.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작업의 방식을 단순화 하여 조각과정을 준비한다. 작업의 여러 단계에서 사용할 도구 유형을 계획한다. 그 후 사용 도구를 선택하고 조각에 들어간다. 로봇은 스스로 조각의 속도와 방식, 조각기의 힘을 스스로 조절한다. 그 후 광택을 내고 물을 사용하여 먼지를 털어내기까지 프로세스의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로봇은  사용할 도구 유형을 스스로 선택하여 교체하여 작업한다.  Robotor에는 전자 스핀들과 자동 공구 교환을 위한 기계식 팔이 장착되어 있다. 소프트웨어는 현재의 작업 단계, 로봇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며, 이상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에게 알린다. 사용자는 단계별 진행 과정을 관리 감독하도록 되어 있다.

   Robotor의 사용은 귀중한 재료의 낭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운영비용, 에너지 소비 및 생산시간을 줄여준다. 또한 폐기된 재료를 재활용 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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