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지 못한 색을 만들 수 있을까?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가 지각할 수 있는 스펙트럼 바깥의 색을 상상한다는 것은 우리 능력 밖에 있는지도 모른다. 또한 우리 인간이 모두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있지 않다.

 

그녀는 지난 5년 동안 인공지능과 함께 하고 있었으며, 인공지능은 학습 데이터 내에서 이미지를 생성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한계 바깥으로 나아가는 것은 창의성이라 생각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해파리로부터 시작하여 말미잘, 산호초, 물고기와 같은 다른 바다 생물을 조합하여 새로운 이미지의 바다 생물을 생성하였다. 인공지능은 형태뿐만 아니라, 질감을 추출하여 적용함으로써 강한 창의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존재하지 않았던 생물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생소한 일일 수 있으나, 중세 사람들이 하던 행동과 같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중세 사람들은 여행을 다녀온 후 이를 이야기로 전함과 동시에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이를 그리도록 한 역사적 사실들이 있다.

 

자신은 곤충에 대한 데이터 세트를 확장하여 다양한 형태의 생물 이미지를 만들어 왔다. 이와 같은 2D 작업을 넘어 3D 형태와 움직임이 있는 동적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제 기존 생물에 사실과 다른 내용의 문자를 넣어 기존의 생물과 다른 이미지를 만드는 노력 또한 하고 있다.

이 책은 온라인 유통이 득세를 하고 있는 시대에, 오프라인 유통 공간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운영되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쓰여졌다.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오프라인 유통 공간의 생존을 위한 실제적 사례를 담고 있다. 세상의 변화는 받아 들여야 하며, 유통 업계 또한 이에 적응하여야 한다. 그리고, 적응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함께 이를 담을 공간설계 개념을 필요로 한다. 이 책이 이와 같은 변화를 생생하고 논리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는 첫째, 물건을 파는 공간으로부터 문화를 파는 공간으로의 변신이다. 고객에게 다가가 문화와 기술 등 정체성을 인식시키고 자부심을 갖고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이미지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고객 스스로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노력, 그리고 경험을 통한 시장확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계획을 이야기하고 있다.

   둘째, 집객을 목적으로 계획된 공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고객이 이유 있게 공간을 방문하게 하고, 머물게 하며, 제품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여 더욱 합리적 소비자 행동을 이해하고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계획을 말하고 있다.

   세째는 사회적 역할을 중심으로 한 공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역 사회의 중심으로 거듭나며, 이들에게 생활에서 필수적인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자처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트렌드의 변화에 함께 동참하고 있슴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의 구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상업적 측면으로 공간에서 체험, 공간 그 자체, 데이터 수집, 온’오프라인의 만남의 기능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회적 측면에서 모임, 지역색, 접점확장, 시간보내기, 그리고 변화에 대한 동참을 공간 구성의 중심적 개념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체험의 공간

유통공간이 물건을 팔기 위한 공간만의 기능을 갖고 있다면, 오프라인 유통이 활발한 시대에는 생존이 가능하지 않다. 이제 물건을 파는 공간으로부터 벗어나 물건을 사고 싶도록 체험을 제공하는 곳의 개념이다. 즉, 오프라인 공간이 제공하기 힘든 고객의 체험을 중심으로 한 공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며, 가장 아름다워야 하는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도록 도와주는 시세이도와 고세의 체험형 공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는 공간에서의 각종 제품과 기기를 이용할 수 있게하고, 전문가와의 상담 혹은 기기를 이용한 진단 등을 통해 제품 홍보와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마치 박물관과 같은 공간을 만들었다. 자신의 이미지인 대량생산의 저가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기술과 문화를 입힘으로써 소비자 당신은 합리적인 소비자라는 생각을 갖게하는 공간 구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기능성을 중심으로 한 전시공간,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개성을 추구하는 공간, 친환경 활동과 철학을 이야기하는 시대성을 갖춘 기업 이미지 창출의 공간구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스노우피크는 캠핑용품 기업으로 누구에게나에게 캠핑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하는 노력을 이야기하고 있다. 캠피으로 야기될 수 있는 지저분함이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만들고자 하였으며, 전통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만들고자 하고 있다.

 

공간 그 자체

온라인의 단점은 실물을 직접 경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 온라인 업체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공간적 노력이다. 경제적 부담이 많이 가는 개별기업의 체험공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오프라인 출점을 하여 고객 반응을 파악하는 장점을 제공한다. 공간을 제공하는 백화점 등의 입장에서는 정체된 소비계층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고객을 끌어 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의 화제 브랜드나 MZ 세대 선호의 브랜드를 입점시켜 hot한 곳으로 인식시키는 것이다.

   일본 백화점의 경우 고객의 정체로 매출이 줄고 있는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소비성향이 많은 신세대들이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이들 세대가 관심있는 물건의 경우 파는 입장에서는 경제적 부담으로 입점이 어렵고, 이는 신세대가 원하는 물건이 백화점에 없으며 이에 따른 방문을 하지 않게 되는 악순환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물건을 구입하는 장소로서의 백화점의 역할의 한계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백화점들은 브랜드를 초대하여 쇼룸으로 운영하여 새로운 고객을 불러들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제 백화점은 제품과 브랜드를 체험하는 공간을 갖추어야 하는 입장에 놓여 있으며, 이에 따른 사례를 이야기하고 있다. 츄스베이스 시부야와. 아스미세, 그리고 미츠스토어를 사례로 들고 있다.

 

데이터 수집 공간

이들 공간은 고객의 행동을 관찰하고 분석하여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로서의 공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베타사의 전시공간은 50~100여개 제품들을 전시하고있다. 고객은 이들 제품들을 경험하고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매장은 들어오는 고객의 나이와 성별, 동선, 관심 품목 등을 추적하여 데이터화 하는 작업을 한다. 또한 매장 직원을 통하여 제품을 설명하고, 소비자로부터의 생각을 피드백하는 등으로 데이터를 수집한다.

   베타 시부야는 식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제품에 대한 고객데이터 수집 공간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장소이며, 고객에게는 새로운 제품이나 개발되고 있는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츠타야 가전 플러스는 전시 품목에 대한 데이터 수집보다 집객을 위한 데이터 수집에 주된 관심을 두고 있다. 내점 객의 행동을 분석하고 관련 업체에게 피드백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의 만남

아마존 고를 선두로 한 물리적 공간과 가상공간의 만남인 피지털 공간에 대한 융합 노력을 이야기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옷들을 물리적으로 전시하여 놓으며, 입구 부분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하여 온라인몰을 검색하여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경험할 수 없는 직원을 두어 고객과 소통하게 하며, 실질적 물건의 전시를 조절함으로써 대량의 재고를 안지 않아도 되도록 하고 있다. 이곳에서도 고객의 행동을 옷걸이를 통하여 관심의 정도 등을 분석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고객들의 취향과 행동을 분석하여 고객에게 제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쇼핑의 편의성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방문의 이유 만들기

고객에게 방문의 이유를 제공함으로써 공간의 집객력을 높이고 이에 다른 매출을 증가시키는 방식이다. 무인양품의 경우 식품분야를 강화하여 이를 성취하고 있다. 식품 분야를 강화함에 따라 고객의 방문은 주 2~3회로 크게 상승하였으며, 이에 따른 다른 상품의 매출증가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질 좋은 고급 식재료를 직접 판매하거나, 지역 고급 슈퍼마켓과 협업을 통하여 이를 진행시키고 있다. 또한 낙후지역의 경우 지역의 인프라가 되는 역할을 자처함으로써 주민들이 방문하는 이유를 만들고 있다.

 

사람이 모이는 공간

특히 지방에서 사람이 모이는 장소로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며, 라이프 스타일 판매로 인식된 서점 츠타야가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 서점은 자신의 존재를 책의 판매가 아닌 생활을 제안하는 역할로 정의하고 있다. 모든 자료가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는 시대에 독서 인구도 줄고 있으며, 서점들은 생존을 어려워하고 있다. 츠타야사는 서점을 중심으로 한 생활 제안형 상업시설인 T-SITE를 운영하고 있다.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서점으로 가고 마음에 드는 책이 있으면 구입하게 하는 전략입니다. 책을 사기위하여 서점을 가는 것이 아니라, 서점에 가서 머물기 위하여 고객이 가는 방식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성장하였듯이 고객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곳에서 지역별 타깃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구성을 하고 있다. 슬로우 라이프를 위한 점포, 문화를 중심으로 한 곳 등 커뮤니티 중심의 공간으로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지역에 대한 관찰을 통하여 직관적인 느낌으로 느끼며, 이를 데이터를 사용하여 검증하여 기획의 합리성을 보장한다.

 

지역색

그 지역을 더욱 그 지역 답게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모두가 같다면 지역은 소멸하게 된다. 따라서 그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스토리가 있는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노력이다. 무인양품은 지역색을 살리기 위하여 식품을 중시하고 있다. 지역적 특색을 지니고 있는 식당을 푸드코트 형태로 직접 운영하는 방식을 들 두 있다. 스타벅스의 리저브 로스터리 또한 지역색을 반영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지역적 특색이 덜한 도쿄의 경우 체험형으로 거대한 로스터기를 설치하여 고객이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 쿄토의 경우 매장 디자인이나 운영 또한 지역에 맞추어 설계를 하고 있다. 스토우 피크 캠핑장의 경우 그 회사 제품으로 매장을 꾸미거나, 식물원 내의 경우 완전히 식물들을 공간의 중심으로 놓고 있다.

   블루보틀의 경우도 교토의 전통을 수용하여 매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블루보틀 산ㄴ게지야의 경우 과거 지역적 역사를 담은채 공간의 흔적을 남겨두고 운영되고 있다.

 

고객과의 접점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는 현재 오프라인의 경우 커다란 매장의 출점이 아닌 작은 매장 여러 곳을 출점하여 고객과의 접점을 늘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소비자는 이들 매장에서 제품을 경험하고, 구매는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고객과의 접점을 늘이기 위하여 이동매장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우인양품점이 버스를 운영하여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방식이다.

 

시간의 점유

고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집객을 하며, 머물게 한다는 개념이다. 시간의 점유를 위하여 매장이 중심이 아닌 공원과 공공 공간이 중심이고 판매 공간은 부수적인 경우의 공간 디자인이다. 블루보틀 시부야는 기타야 지역공원과 연결되도록 만들었다. 커피를 사서 매장뿐만 아니라 공원에서 시간을 즐기도록 하고 있다.

시부야의 미야시타 파크와 나고야의 히사야오도리 파크의 경우는 녹지가 중심이고 상업시설이 부수적인 것으로 느낄 수 있는공간계획을 하고 잇다.

 

시대의 변화 수용

소비자 가치를 수용한 공간을 이야기한다. ESG로 대변되는 시대적 요구에 따른 변화이다. 소비자들에게 이들에 적합한 공간을 선보이고, 이를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를 갖게하며, 집객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애프터 코로나19 매장으로 flexible을 키워드로 한 동일본 메츠 매지로점을 개관하였다.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고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시간대와 상황에 따른 가변형 레이아웃을 갖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력으로 치매카페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노와 국립점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로 소통할 수 있는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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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가 되는 길  (2) 2022.10.05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이 간편한 이미지 해상도를 높여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유료 버전과 무료 버전이 있다.

이 소프트웨어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인공 지능을 이용한 사진 해상도를 높여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 복잡한 작동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한 번의 클릭으로 작업을 완성할 수 있다. 
  • 사진의 노이즈를 제거하며,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 보정된 이미지를 품질의 손장 없이 확대할 수 있다. 
  • 작업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하는 기능이 있다. 
  • 일괄 처리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4가지 다른 모드를 가지고 있다.

1. 얼굴모드

인공지능 기술이 가장 많이 적용되는 모드이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얼굴의 이미지를 매우 잘 보정한 해상도 높은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오래된 흑백 사진의 보정과 함께 채색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2. 노이즈 제거모드

어두운 조명에서 높은 ISO로 인한 노이즈 많은 이미지를 보정할 수 있다. 노이즈 감소 기술을 적용하여 이미지를 보다 선명하게 만들어 준다.

 

3. 일반모드

이미지를 밝게하고, 흐린 부분을 보정한다. 풍경과 건물 등이 대상이다. 또한 이미지 샤프너 모드를 선택하면 동식물 사진을 보다 선명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

 

4. 색상 모드

흑백 사진을 컬러 사진으로 만들어 준다.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여 이미지에 색상을 추가하여 보정함으로써 아름다운 칼라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사진의 해상도 향상 또한 이루어 진다.

 

사용 단계

1단계

공식사이트에 접속하여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는다.

 

2단계

소프트웨어를 설치한다. 그 후 보정할 사진을 업로드 한다. 선택' 옵션을 클릭하여 파일을 선택하거나 원본 사진을 창에 끌어다 놓는다. PNG, JPG, JPEG, WEBP 등 30가지 파일 형식 중 원하는 형식을 선택한다.

3단계

이미지 보정을 위한 4가지 AI 모드가 있다. 일반 모드는 보통 장면, 꽃, 동물, 풍경, 건물 등이 있는 사진 보정에 적합하다. 노이즈 제거 모드는 저조도 및 해상도, 높은 ISO의 이미지 보정에 적합하다. 얼굴 모드는 저해상도 혹은 초상화 이미지 보정에 사용할 수 있다. 컬러 모드는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여 흑백 이미지를 컬러 이미지로 변환시킨다.

 

4단계

사진을 선택하고 원하는 모드를 선택한 후 미리보기 버튼을 클릭하여 변경 사항을 확인한다.

 

5단계: 만족한 결과가 나오면 내보내기 버튼을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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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법의 역사

미하엘 슈톨라이스 지음. 이종수 옮김. 여러 국가에 영향을 끼쳐온 독일의 공법(公法), 즉 헌법, 행정법, 국제법 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통시적인 관점에서 서술한 책. 16세기부터 현재까지 독일의 시대상과 정치 상황, 법률 잡지 동향 등 다양한 자료를 중심으로 독일 공법의 역사를 풀어내고 있다.

 

읽었다는 착각

원문보다 요약본을 찾고 글보다 영상이 더 쉬운 사람. 게으른 세상에 던져진 위험한 어른. 이들을 위한 ‘문해력 처방전’이다. 제대로 읽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어른들의 문해력에 주목하면서 생활의 읽기, 일의 읽기, 소통의 읽기를 다룬다.

 

바이어가 몰려온다

15년간 해외 영업 실전에서 쌓은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 어떻게 하면 매출을 상승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기업이나 B2B, 쇼핑몰 등 마케팅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기법이다. 이 책은 영업을 시작하려고 할 때, 매출을 성장시키고 싶을 때 꼭 필요한 5가지 메시지를 제시한다. 끌리는 메시지로 바이어가 이끌려오게 하라, 이끌려온 바이어가 스스로 설득되게 말하라, 작게 시작해서 비용 효과적으로 마케팅하라, 팀원이 일 자체를 즐기고 보람을 느끼며 성장하게 하라,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고 활용하라 등이다. 5가지 요소가 반영된 매출 상승 핵심 패턴 30개를 연습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했다.

 

김병희 교수의 광고 읽는 습관

광고의 속성을 파악과 변화 트렌드를 새로이 해석하고 있다. 화제가 되었던 유명 광고를 되짚은 책이다. 상품 판매 광고에서 플랫폼 중심 광고로의 변화 이야기하고 있다. 광고의 전파과정을 추적하여 새로운 목적을 이야기하고 있다. 인기광고를 5가지 키워드로 해석하고 있다.

 

제로 레이팅

제로 레이팅(Zero Rating)은 특정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비용을 할인·면제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동영상·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에 데이터 요금을 면제 혹은 할인하는 경우와 같다. 문제는 자금력이 약한 업체들에 대한 진입장벽이 될 수 있으며, 떠힌 통신사의 영향력이 과대해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 인터넷 망 중립성 원칙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문제점 또한 있다.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

유명 브랜드와 고유 색을 가진 브랜드의 차이는? 끝까지 살아 남는 브랜드의 차이점은? 과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추구하고 있다. 브랜딩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하여 할 것 들에 대하여부터 시작하고 있다. 브랜드를 알리는 방법을 넘어 실용적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미술관 읽는 시간

우리나라의 미술관 7곳을 소개하고 있다. 김환기, 이응노, 김창렬 등 이들의 작품과 미술관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도쿄 리테일 트렌드

소비가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는 현실에서 오프라인 공간은 나름대로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 책은 도쿄의 리테일 공간으로부터 오프라인 공간의 미래를 발견하고자 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어떠한 경험 가치를 기획할 것인가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 공간설계를 통하여 소비자들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

왜 노동은 자신을 충족시키지 못하며, 노동에 대한 우리의 착각은 무엇인가? 그리고 소비를 휴식으로 혼동하고 있는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휴식의 상태를 실현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탱고, 매혹의 시간

춤 탱고와 음악의 탄생과 발전, 탱고의 기본원리와 가치 체계, 건강, 현장의 이슈 등 전반을 다루고 있다.

 

위어드

하버드대학 인간진화생물학과 조지프 헨릭 교수의 저서이다. 서구의(Western), 교육 수준이 높고(Educated), 산업화된(Industrialized), 부유하고(Rich), 민주적인(Democratic) 사회에서 자란 사람들을 ‘WEIRD(위어드)’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는 이 부류의 사람들을 개인주의적이고, 자기에 집착하고, 통제 지향적이며, 남들 하는 대로 따라 하지 않고, 분석적인 동시에 낯선 사람을 신뢰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이와 같은 성향을 갖게된 원인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세계화에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지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지 않는 생활

절약의 심리를 많은 사람이 공감한다. 그러나 절약이라고 생각한 행동이 오히려 낭비가 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최저가를 찾거나 배송비 절약을 위한 행동 자체가 모두 낭비라고 주장하고 있다.

 

과학혁명과 세계관의 전환

일본 차세대 노벨상 수상자로 손꼽히는 저자 야마모토 요시타카의 저서이다. 지난 1부 '과학의 탄생', 2부 '16세기 문화혁명에 이은 마지막 3부에 해당한다. 15세기 ~ 17세기의 중유럽을 중심으로 한 천문 및 지리학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에도로 가는 길

미국 노스웨스턴대 역사학과 교수인 에이미 스탠리는의 논픽션이다. 19세기 일본 작은 마을에 사는 승려의 딸 쓰네노와 가족들이 남간 편지와 19세기 일본 도시연구를 바탕으로 쓰여진 글이다. 자신을 구속하는 고향을 떠나 더 큰 세상인 에도로 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오래될수록 더 좋아지는 것들

저자 권은순은 라이프 스타일리스트이다. 그는 머물고 싶은 집, 취향이 묻어나는 공간, 오래된 집 안의 물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집’은 편히 쉬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 공간과 공간에서의 물건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Why data? : 알기 쉬운 데이터와 금융의 이해

BC카드가 발간하였다.  2020년 8월 개정된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데이터 기술과 활용에 대한 설명하고 있다. 내용은 데이터의 이해, 데이터기술의 이해, 데이터와 금융의 이해, 마이데이터의 이해 , 가명정보와 결합의 이해의 5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허 빅데이터 DNA

특허의 탄생과 역사, 특허의 취득과 가치, 특허 빅데이터 분석도구와 장단점, 그리고 시각화 분석 등을 다루고 있다.데이터를 통한 특허의 변화를 알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양대학교 출판부 간.

 

당신의 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비즈니스북스가 최근에 내 놓은 신간이다. 최신 신경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코칭 도구로 개발한 ‘뇌 최적화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변화를 위하여는 지금에 안주하려는 뇌를 도전과 배움을 즐기는 구조로 변화시켜야 한다. 이를 위한 호흡연습, 자문자답 등의 방법 들을 이야기한다.

 

소비사회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는 오늘날의 소비사회는, 행복과는 다소 멀어진 우울증, 권태, 피로 등의 정신적 빈곤을 안고 있다. 과연 이와 같은 현상은 개인의 문제인가? 아니면 사회 시스템의 문제인가?를 생각하게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하여 인문학적 접근을 통한 문제의 근원을 파헤치고 있다. 그리고 소비사회의 경제학적 실패를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어떠한 사회로 만들어 나아가야 할지를 성찰하고 있다.

 

당신의 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영국 신경과학자 가비아 톨리키타의 저서이다. 그는 오랜동안 신경과학지식을 이용한 일과 삶의 변화를 주제로 연구한 학자이다. 신경과학 기반 코칭법을 개발하여 수 많은 경영자, 선수, 학자 등의 업무능력 향상과 능력 개선을 도왔다. 그가 이야기하는 코칭의 핵심은 ‘우리 뇌는 편한 생각과 행동을 선호하여 현실 안주를 추구’하는 영역이 있다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이성적 영역에서는 ‘미래를 위한 결정 영역’ 또한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두 영역의 균형을 통하여 지속적 변화를 가져올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과 진정시키는 호흡 연습, 자문자답, 집중력과 실천력을 높이는 행동설계법을 소개하고 있다.

 

엘레나 페란테 글쓰기의 고통과 즐거움

나폴리 출신의 고전문학을 전공한 '나의 눈부신 친구'의 작가 이다. 이 책에서 위대한 작가들의 통찰을 이야기하며, 그 자신의 글쓰기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그냥 하이쿠

지은이가 인용한 화이트 헤드의 문장은 ‘위대한 문학이 가진 하나의 기능은, 말로 표현 될 수 없는 것에 대한 생생한 느낌을 불러 일으키는 데 있다’이다. 하이쿠는 일본의 5.7.5의 17음절로 이루어진 짧은 정형시이다. 간결한 표현으로 감각을 일으키는 시들의 모음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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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실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22년 봄에 발표된 OpenAI사의 DALL-E 2는 언어로부터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다. 2021년 초에 처음 공개 되었으며, 2022년 4월 DALL·E 2가 공개되었다.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이름을 차용하였다. 문자의 입력 혹은 이미지 파일을 함께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이미지를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Stability.AI 또한 오픈소스 이미지생성 시스템 Stable Diffusion을 발표하였다. 문자 입력에 따라 이미지를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특징은 고화질의 실사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독립 연구기관 Midjourney 또한 문자로부터 이미지를 생성하는 오픈 베타버전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공개하였다.

   

문자를 입력하여 이미지를 넘어 비디오를 만들어 주는 인공지능 모델 또한 등장하였다. 비록 5.3초의 길이의 제약과 해상도의 제약을 갖고 있으나 구글은 문자-비디오 생성 모델을 선보였다. 또한 메타도 문자로부터 짧은 비디오 영상을 생성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Make-A-Video 시스템을 공개하였다.

   

그리고 OpenAI는 언어모델 ChatGPE를 최근에 출시하였다. 최근의 ChatGPT는 2020년 첫 선을 보였다. 그 동안의 많은 시행착오와 학습을 통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사람과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시스템으로, 기존에 정적인 데이터를 검색하는 방식을 벗어나 질문에 대한 답을 생성하는 방식으로의 변환을 가져왔다.

 

인공지능 기술의 변화는 지속되고 있다. 그것도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OpenAI사는 현재 ChatGPT를 위하여 사용하는 인공지능 엔진 GPT-3의 기능을 강화한 GPT-4를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개발된 GPT-4는 언어 이상의 것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 추측된다. OpenAI는 언어 중심 모델인 ChatGPT와 이미지 생성 시스템인 DALL_E가 독립적인 상태이다. 그러나 이 두개의 모델을 결합하여 문장과 함께 이미지를 다룰 수 있는 보다 종합적 시스템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추세는 DeepMind의 시각언어모델 Flamingo의 발전에서 볼 수 있다. 이 모델은 자연어를 사용하여 이미지를 만든다. 그 후 DeepMind사는 보다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Gato 시스템을 선보였다. 심층 신경망 모델로, 대화를 하고, 이미지를 설명하고, 비디오 게임을 수행하며, 로봇을 제어하여 블록 쌓기 등의 작업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와 같이 다른 두 가지 상이한 전문성을 가진 모델들을 결합하여 하나의 모델로 통합함으로써, 보다 보편적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대한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MVRDV + GRAS가 설계하였다. 스페인 Palma de Mallorca 지역의 Gomila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전체는 7개 건물이며, 현재 5개 건물이 완공되었다. 이들 건물들은 각기 다른 개성적 형태와 색상으로 계획되었다. 지역의 변화를 유도 할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크기와 유형의 주택 60호와 상업공간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이 지역은 도시의 항구와 가까운 곳이다. 60 ~ 70년대 지미 헨드릭스, 레이 찰스, 톰 존스와 같은 세계적 음악가들이 공연한 곳으로 밤문화가 발달한 유명한 지역이다. Fluxà Family가 현재 쇠퇴해 가고 있는 지역의 토지를 구입하여 도심재생을 시도하고 있다.

   1단계로 현재의 5개 건물을 완성하였으며, 중심적 공간으로 Gomila Center가 있다. 이 센터는 1979년 Pere Nicolau가 설계하였으며 이를 개조하여 중정을 갖춘 구조이다. 주변에 레스토랑, 사무실, 계단식 테라스와 발코니가 있다.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아파트들이 계획되었다. Gomila Center 옆에는 빨간색의 타운하우스 Las Casitas가 완공되었다. 이 건물 옥상에는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옥상 테라스가 있다.

   Gomila Center의 길건너 모퉁이에는 Las Fabri-Casas가 있다. 톱니 모양의 지붕 형태이며 파란색 세라믹 입면으로 마감되었다. 건물 뒷쪽에는 압축 흙벽돌로 지어진 저탄소 아파트 건물이 있다. Plaza Gomila 길 건너편에는 역사성이 있는 La Plaza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을 개보수하여 역사성이 있는 바 Bellver를 되살렸으며, 사무실 공간이 계획되었다. 이와 함께 해변과 성당을 바라볼 수 있는 공용 지붕공간이 만들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자연형 기후조절 기준을 적용하여 에너지 중립 건물로 계획되었다. 옥상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었으며, 열 회수시스템으로 에너지 소비를 낮추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건물을 시공하여 탄소발생량을 줄이는 노력을 하였다.

참고문헌

 

우루과이 원시림에 아르헨티나 수집가 Amalia Amoedo가 Fundación Ama Amoedo를 만들어 세운 아트 허브이다. 다제의 예술가들이 머물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다. 라틴 아메리카의 현대 예술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아르헨티나 예술가이자 디자이너 Edgardo Gimenez가 계획하였다. 해양과 천연림이 함께하는  José Ignacio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러스터 형식의 건물이다. 2021년 11월에 개관하였다. 이 곳에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두 명의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공용 스튜디오, 욕실 딸린 침실, 주방, 공용 다용도실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아이디어와 실험을 위한 실험실 역할을 하는 생활 및 작업 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 또한 갖추고 있다.

참고문헌

아파트 시세 확인으로부터 도시정비사업을 위한 정보취합과 분석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전국 18,000여개 단지의 100만 호수의 시세를 확인하고 분석하여야 하며, 전국 1,800여개 도시정비 사업 구역에 대한 확인, 그리고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의 사실 내용 확인등이 필요하다. 이에 더하여 개별공시지가, 건축물 대장, 토지이용 계획 등의 많은 데이터 분석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하여 자동 데이터수집 기술을 활용한 공공데이터 수집 도구를 개발하였다. 이 도구는 공공데이터 포탈에 있는 아파트, 오피스텔, 단독 및 다가구 등의 매매와 월전세 실거래가를 수집하며, 개별공시지가,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구역별 추진단계 등의 공공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각화를 통하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도구 Business Intelligence를 개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도시정비구역 사업의 사업성 분석을 위하여 중심적으로 사용할 예정에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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